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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출시 전, MVP(최소기능제품)로 아이디어를 검증해 보자!

기업이 최초로 만드는 최소기능제품(MVP)! 왜 필요할까요?

혹시, ‘린 스타트업’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아마 스타트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 같습니다.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은 2011년 미국 실리콘 밸리의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Eric Ries)가 쓴 <린 스타트업(The Lean Startup)>이라는 책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린 스타트업은 짧은 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내서 성과를 측정하고 잘못되었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을 반영해서 빠르게 성공적인 제품으로 완성해 나가는 경영 방식의 하나를 말합니다. 즉, 처음부터 완벽한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상품성을 갖춘 아이디어 제품을 빠르게 출시해서 소비자의 평가를 받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시장이 원하는 제품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다수 제품이 이러한 전략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지금도 많은 스타트업이 이러한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린 스타트업의 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MVP(Minimum Viable Product)’입니다. 고객의 피드백이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말합니다.

https://ppss.kr/archives/108781

이때 MVP의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보고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고 어떠한 점을 더욱 개선해야 하는지를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 기능’을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시하고자 하는 제품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소비자가 인지하고 받아들이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경험하도록 만들어야 더 나은 제품으로 개발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제품 출시의 경험이 많은 대기업조차도 MVP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도 제품의 시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제품을 출시하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보다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들이 쓰는 대부분 제품은 출시 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들입니다.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조차도 초기 모델은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제품에서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시간과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라면 MVP의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합니다. 보통 최종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MVP의 제작 기간은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로 시간과 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수 기능만 출시해서 소비자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 보는 시간으로 문제점이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최소 기능 제품이 질 낮은 제품을 출시한다는 건 아닙니다. MVP는 단순히 적은 비용을 들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품이 목표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핵심적인 기능 구현만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적어도,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죠. 부가적인 것은 나중의 문제이며, 중요한 것을 먼저 시도합니다. 출시한 제품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갖췄다면, 소비자는 대가를 치르고 제품을 구매할 것입니다.

​얼리어답터와 잠재고객층을 확보할 기회이자 투자자의 관심까지 끌어 제품 출시를 더욱더 순조롭게 만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무작정 완성품을 시장에 내놓기보다는 MVP 제작으로 먼저 테스트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하나를 출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한 시도는 시작도 전에 실패부터 경험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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